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 BioTech분야에서 Senior Scientist로 일하는 문현영입니다. 한국에서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의약화학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포닥 및 잠깐의 연구교수 생활을 거쳐 지금 회사에 취업하여 현재 샌프란시스코지역 팔로알토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문 분야는 small molecule drug discovery로 약물 디자인 및 합성, 나아가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사과정 동안 결혼, 두 아이의 출산 및 육아로 학위취득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또 지금의 회사 취업 직전까지 경단녀로 삼년을 살았습니다.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정말 많았고, 꿈을 잊고 살아야할 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지게 또 미련하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버텼던게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된 포인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