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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성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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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1. 01. 대학생활 두번
  2. 02. 이스라엘 1년 선교

라이프

  1. 01. 병과 함께한 두번의 대학생활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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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이는 길 걸어가기

    이름은 박하성이고 현재 28살로 1학년으로 대학교에 다시 입학했습니다.

    1학년으로 다시 입학하게 된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전의 대학을 자퇴하였고, 원하는 목표가 생겨 다시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자퇴하기 전까지는 원하는 것들을 자질구레하게 조금씩은 이루며 지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 상의 이유로 자퇴를 결심한 순간부터 성공보다는 실패의 연속이었고, 실패가주는 생각과 감정 고통들은 저를 괴롭게 하기 일수였고, 그 고통들을 면대면으로 마주해야 됐고 고통의 시간 성장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고통들이 저를 성장했다고 말할 수는 없어도 마주한 고통들이 저를 인격적으로든 다른 방면으로든 성장하게 도와준 것 같습니다. 고통은 분명 저를 괴롭게 하는 것이나 이 고통을 가지고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고 다양한 생각 특히 약자의 측면에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보이지도 생각지도 않던 약자의 삶들이 눈에 들어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회의 다른면을 보게 되고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 보이고 그 문제들을 풀어나가기를 꿈꾸게 된 것 같습니다. 고통은 정말로 보기 싫고 보이지도 않는 밑바닥으로 추락시키지만 덕분에 새로운 꿈이 생겼고 그길이 보이지는 않지만 조금씩 그 안보이는 길을 걸어가게 마음먹고 그리고 걸어가게 해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와 이야기 할 수 있느냐 물어보신다면 저는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약한 이들과 대화가 더 잘 통할 것이라고 생각이되며 건강한 일반인 보다는 다양한 상처가 많은 이들과도 이야기가 잘 통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 스스로 쉽지 않은 상처 많은 시절들을 보냈기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또 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상처와 함께하는 인생이, 상처를 받아도 살아내야 하는 우리의 삶에 대하여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릴 사항은 학교 및 가정에서 정서적 육체적 학대가 있었다는 점, 자살시도, 자해, 주변에서 자살을 선택한 친구들 그리고 정신병동 입원과 그 안에서 격리 그리고 강박까지 웬만한건 그래도 정신병을 가지고 살면서 겪어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약자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신적 약자들에게 더 눈길이 가는 것 같고 이들이 현재 마주하는 시선이라든지 특히 자살률을 줄이고 싶고 고통속에 있지만 말한마디 못꺼내고 사는 이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상황이 조금이나마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들을 통해 장애인분들 아동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들을 옆에서 보며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원하는 것을 적자면, 1. 자살률 감소 2. 정신 장애 및 기타 장애에 대한 편견 내지 선입견 감소 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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