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 경영학과 4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이재원입니다. 현재 대학생이며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제가 부족한 점이 무엇이 있나 되돌아보고 이를 채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심리학과 학생으로서 MBTI가 한 사람을 완벽하게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저를 그나마 압축적으로 잘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ESTJ 같습니다.
사람을 깊게 오래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지만, 완전 외향형은 아니라 혼자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로 합니다. 현실적인 성향이 강해 창의성은 뛰어나지 않지만, 제가 지금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이러한 성향 덕분에 친구들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고 칭찬을 받기도 합니다.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투두 리스트의 목록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대학교에 처음 입학했었을 때는 임상심리학자가 되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임상심리학 쪽 보다는 조직 및 산업 심리학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의 행동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보상과 행동으로 인간의 행동을 현실에서 실제로 바꿀 수 있는 직무가 HR 직무라는 생각이 들어 현재는 해당 직무로 취업을 생각 중입니다. 취업을 결심하며 경영학과 복수전공을 하고 난 이후에는, 매니지먼트 분야에 대해 더 깊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교내와 교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인사와 마케팅 관련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나 졸업을 앞둔 지금은 제가 가야 할 길이 이 길이 맞나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어서 여러 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