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원 artist, curator, art educator

"art has the power to seeing the unseen"

저는 현재 art educator로써 뉴욕 사립학교에서 kindergarten 아이들을 만나 미술을 가르치고 아이들로부터 매일 상상하는 법을 배우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간직했던 꿈이었는데, 2021년 가을부터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술을 마음안에 항상 간직하며 성장했고, 작가(artist)가 되고싶은 마음에 한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주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미국 고등학교 3년의 시간동안 미국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숙했던 영어도 다시배우고 벅찼던 학교 수업과 SAT 시험준비, 그리고 미대 포트폴리오 준비까지 바쁜 시간이였지만, 미국의 문화와 정서를 더불어 배웠습니다. 이어서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미대,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에서 4년동안 작가의 꿈을 놓지않고 그림그리는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학생활 가운데, 작가의 꿈과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미술로 전세계의 다양한 나라의 아이들을 만나 소통하는것을 상상해보곤 했었습니다. 너무 큰 꿈이라 생각했는데, 지인들과 이야기 나누며 Mtree 비영리단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2013년 부터 매해 여름, Mtree Brush with Hope 미술팀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케냐에서 얻은 경험으로 저는 art education에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학부에 이어서 미술교육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미국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르칠 수 있는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뉴욕 맨하튼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뉴욕에서 첫 5년동안, 어퍼이스트에 있는 Waterfall Mansion & Gallery에서 큐레이터와 메니저로 일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그리고 작가로 생활하기 시작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새로운 시각을 얻었습니다. 200여명의 international artists과 작품에 대해 직접 소통하게 되었고, 콜렉터들에게 작품설명과 추천, 겔러리 전시기획, 프라이빗 이벤트 기획, 그리고 나아가 주립 대학교, 기업, 브렌드와의 기획전시들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예술을 통해 많은 작가들과 아이들 그리고 뉴욕 대중들과 소통하며 얻어온 경험들을 여러분과 나누며 갖고있는 고민, 생각, 꿈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눌 수 있는 이야기>

-작가의 삶에 대한, 진로에대한 나눔

-미국 미대 진학 준비, 그리고 졸업 후의 취업과정

-뉴욕 겔러리 큐레이터로서의 생활

-뉴욕 사립학교 선생님으로서의 생활

-미술 커리큘럼 아이디어 나눔

-미술 작품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