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로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워킹맘 Joy 입니다.

한국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매니지먼트 팀등에서 10여년 넘게 일을 하면서 결혼도 하고 엄마도 되었습니다. 남편의 비지니스 스쿨을 계기로 이곳에 정착한지도 10년이 넘어갑니다.

풀타임맘로 지내면서도 다양한 봉사활동, 만남 등으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늘 스스로를 다그쳤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학부모가 학교의 수업과 프로그램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는 Parents participation elementary school 을 보내면서 아이들과 더불어 미국의 학교 문화, 학부모 문화, 학교 내에서의 여러 다이내믹을 파악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봉사할 기회가 있으면 최대한 참여하려고 애썼던 것 같습니다. 물론 힘들때도 있었지만 또 지나고 보니 참 감사한 시간이기도 한 것 같아요. 어떤 일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까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질문했던 것 시간이기도 했구요.

그런 가운데 주변분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격려로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실리콘밸리에서 굉장히 경험있고 액티브한 팀의 멤버로 정말 재밌게 그리고 열심히, 새로운 커리어를 쌓고 있는 중입니다. 부동산 에이전트로의 저의 경험과 조언, 이곳 실리콘밸리 부동산 시장이나 거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캘리포니아 부동산 에이전트 자격증 취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유익하게 쓰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아내로서 두 자녀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경험한 많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저에게는 여러 다른 시스터들과 생활에서 누린 크고 작은 승리과 실패를 나누며 같이 성장하는 일이 정말 의미있는 일입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뭔가 관련이 없어보이던 경험들이 다 연결이 되어 조금씩 새로운 열매를 맺어가는 그런 삶의 단계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부동산 일도 다른 스텝을 가기 위한 한 과정일 수도 있겠지요. 아직도 모르는 앞으로의 스텝이 더 많겠지만 지금까지 제가 걸어 온 걸음 가운데 깨닫게 된 크고 작은 스토리들이 여러분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기도 위로가 되기도 하는 그런 소중한 관계를 이곳 하이데어에서 만나뵙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