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대학생 김민영입니다:)
저는 한 학급에 9명인 학교를 다니고, 카페, 편의점을 가려면 버스타고 20분은 가야하는 농촌 지역에서 20년 동안 지냈습니다. 옛날부터 도시 생활 로망을 가지고 있었고,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시야를 더 넓히고 싶어서 도시로 떠나고 싶었습니다. 이런 마음에 아는 사람이 없고, 도시에 위치한 대학교로 진학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바로 MBTI 검사에서 I(내향형)비율이 90%에 이르는 내향적이고, 두려움이 많은 소극적인 사람인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성향으로 인해 큰 건물, 사람이 많은 도시에서 적응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대중교통부터 시작해서 학교 생활, 대인관계까지 익숙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도전이었고, 매일 휴학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괜찮을 줄만 알았던 생활이 저에게는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조금씩 도전해보는 용기를 가져다 주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지금도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활동을 하며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소극적인 사람도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고, 공감대가 비슷한 사람들과 대화하며, 서로 배우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