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내 교육열 높은 쿠퍼티노 학군에 위치한 음악학원 피아노 강사로 활동 중인 이은입니다.
피아노 전공자로 한국에서 석사를 마치자마자 꿈의 도시인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삶을 시작 하였는데 그 화려했던 삶이 1년만에 끝이나고 엔지니어 출신의 남편과 결혼과 동시에 실리콘밸리에서 패션, 예술과는 전혀 무관한 지역에서 현재 12년차 살고 있습니다. 처음 실리콘밸리로 와서 느낀건 이렇게 음악을 그만 두는구나 수십년 해오던 길이 솔직히 번 아웃이 오기도 했구요. 평소에 쇼핑도 좋아하며 패션과 예술을 즐기던 사람이 이 평범하고 심심한 실리콘밸리와 저는 너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죠. 허나 매일 부지런히 연습하는 삶이 익숙한 지라 하루 하루를 무의미 하게 보내지 못하는 성격에 해보고 싶은 언제나제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재 되었던 패션 사업을 시작해 봅니다. 미국 패션 시장의 루트를 알고 LA, Las Vegas, New York를 돌며 전 세계의 패션 시장을 만나게 되고 벤더와의 미팅, 바잉, 판매까지 학교에서 책으로의 배우는 교육이 아닌 실전 현장에서 배우는 교육만큼 좋은 경험은 없다고 봅니다. 어느덧 미국에서의 판매가 한국까지 이어지고 미국과 한국에 동시에 판매를 할 수 있게되어 오프라인 매장을 접고 온라인 사업에 몰두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중 둘째 아이 임신과 동시에 4년간의 패션 사업을 잠시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두 아이 6세, 3세를 육아, 교육하며 코로나 팬데믹이 찾아 왔고 한국에 가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학교와모든 회사들이 문이 닫혔고 집안에서뿐이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고 판교 한국 외국인 학교(KIS)에 첫 아이를 1 Grade로in- person으로 입학 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한국에서의 1년간의 생활을 하며 한국속에서의 미국 교육을 접하며 한국 생활을 경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두 아이들과 한국 속에서 미국식 교육, 미국 돌아와서의 현지의 교육과 환경 너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1년간의 짧지만 알찬 한국 생활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또 다른 인생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성가대 반주자가 필요하다고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이렇게하여 다시 저의 전공으로 돌아가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는 실리콘밸리내의 학구열 높은 지역의 피아노 학원 강사로 임하며 이제는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처럼 경험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으로 저희 아이들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양함을 배우고 익히는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성장하길 바라는 엄마이며 인생의 선생님으로 하루 하루를 아이들과 같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아이와 조기 유학을 생각하시거나 여름방학동안 즐겁게 아이가 현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썸머 캠프를찾고 계시면 추천해드려요. 또한 미국 이민 시민권 받는 준비와 방법, 여성 창업의 궁금증을 함께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