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영 콜라 뚜껑 열면 김세영입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게임/웹 개발 6~7년 차 시니어 엔지니어입니다.

대학 들어오기 전 무슨 과를 가야 할지 몰라서 대충 "난 기계 좋아하니까 미케니컬 엔지니어링 가야지" 하고 엔지니어링과에 입학 후, C 언어를 배우며 코딩이 이렇게나 재밌는 거라는걸 느끼고, 미케니컬 엔지니어가 아닌 컴퓨터 엔지니어로 2학년 때 선택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그때쯤 페이스북 창업 스토리를 다룬 소셜네트워크라는 영화를 보고 마크 주커버그와 페이스북에 빠져서 졸업 전에 페이스북에서 한번은 일해봐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친구들과 고군분투하며 레쥬메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인터뷰는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회사는 어떤 식으로 어플라이 하는 게 좋은지 등 여러 가지를 연구하고 적용해서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대기업과 밴쿠버 로컬 스타트업들에서 인턴쉽을 성공적으로 한 후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게임을 너무나도 만들고 싶었기에, 인턴 했던 밴쿠버 로컬 게임회사에서 6년간 일하고,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Opendoor에서 재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의 수많은 회사에 지원하고, 인터뷰를 보고, 연봉 협상을 하고, 함께 대기업에 들어간 친구들과 그 과정을 공유하고, 최근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면서 경력직 인터뷰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인턴쉽과 신입 레벨부터 시니어 레벨의 경력직 인터뷰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성공적으로 FAANG 또는 잘나가는 테크 기업들에 들어갈 수 있는지 터득했습니다. 인터뷰는 게임입니다. 게임에는 고수들이 가이드/튜토리얼/팁들을 만들고, 초보들이 그 가이드들을 그대로 따라 하고 연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면서 고수가 되죠. 인터뷰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인터뷰라는 게임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는 그 "길"을 알고 있고, 그 길을 그대로 가시기만 하면 미국 대기업? 꿈이 아닙니다. 현실이 될 겁니다.

개발자 지망생분들, 시니어 이하의 레벨에서 다른 테크 회사로 이직을 하시려는 분들, 캐나다/미국 테크 회사들 인터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 개발자로서 연봉 3억+을 받고 싶으신 분들 제가 길을 알려 드립니다. 하지만 노력없이 갈 수 있는 쉬운 길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은 오지 마십시오. 그대로 따라 가시기만 하면 FAANG에 들어가는 것이 남들에겐 꿈이지만 나에게는 현실이 될 수 있는 명확하게 짜인 길을 알려 드리지만, 결코 어중간한 노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