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글 유튜브 팀에서 Product Manager로 일하고 있는 송요훈입니다.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 직업은 참 멋져 보이고,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해보고 싶어.
하지만 난 이미 너무 멀리 있어서 안될거야 아마'
저는 비슷하게 속상했던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 2010년 쯤 법대를 다니던 중 글로벌 전략 경영 컨설턴트에 들었을 때,
- 2018년 초 구글에 오퍼레이션 롤로 입사한 후 Product Manager 롤에 대해 들었을 때.
우여곡절 끝에 맥킨지 컨설턴트로 입사하였고, 그 후에는 싱가포르를 거쳐, 아이 둘을 데리고 실리콘밸리로 이민을 오면서까지 구글 PM이 되었습니다.
커리어 전환을 하면서도, 이렇게 고생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항상 고민이었는데요. 목표를 달성하고 보니,
1) 원하는 업무를 하니 삶의 만족도가 많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고
2) 아이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환경에 온 것 같아 감사했으며
3) 한국 사람들이 글로벌 기준으로 볼 때 참 일을 꼼꼼하게 잘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 전략과 실행력이 뒷받침 된다면, 싱가포르나 실리콘밸리에서 충분히,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더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만 공부하고 일했지만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분들을 돕기 위해 저와 인연이 닿는 분들 위주로 상담을 해드리고는 했는데요.
하이데어를 통해서 더 많은 분들과 제 경험을 나누고, 원하는 삶을 만드시는 과정에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