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길이 아니라 그저 다른 길이라면 한번 가보자'
꽤 오래전부터 저 스스로 되뇌었던 말이에요.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던 인생 굴레에서 문득 저는 '모든 사람이 굳이 같은 방식으로 살아야 하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야간자율 학습과 입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던 저는 인생 처음 미친 짓을 하게 됩니다.
"롹의 성지 미국에 가서 드럼도 치고 영어도 배워보자"
저는 항상 '소통'이라는 개념이 좋았던 것 같아요. 뭐든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방법에 흥미를 느꼈고 언어와 음악은 제가 아는 가장 좋은 소통의 도구였죠. 17살에 간 미국은 저에게 더 큰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게 해주었어요. 이 시기에 뚜렷한 인생 목표가 생긴 건 아니지만 마치 어떤 색감으로 인생을 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 뒤로 저는 여러 번의 미친 짓을 더 하게 됩니다.
"가까이서 북한 보려고 전방 부대 자원입대하기"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지 두 달 만에 남미 안데스 고산지대 가서 살기"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인생 짝한테 프러포즈하기"
저는 계속해서 '오늘만' 할 수 있는 도전에 대해 고민합니다. 직장을 다니고 연차가 쌓이면서 물질이 주는 안정과 평안함에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도전에 대한 두려움도 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 세상이 열어보지 않은 선물이 가득한 곳처럼 느껴지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생각이 절 가슴 뛰게 합니다.
도전에 대한 고민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다르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생각을 같이 고민하기 원합니다.
나눌 수 있는 이야기
- 01. 영어 이력서 / 면접, 외국계 취직 - 백지 A4에서 취업까지 by 전설의 학교 선배
- 02. 맨땅에 헤딩하면 얼마나 아플까? - 대담한 도전 vs 무모한 도전
- 03. 금·은수저 없이 유학 가능할까? - 학장 찾아가 장학금 받아내기
- 04. 뉴욕에서 직장 다니면 돈 많이 버나? - 한국 탈출만이 답인가
- 05. 초심은 꼭 잃지 말아야 하나? - 자꾸 위축되는 어른 어린이 나
- 06. 난 이룬 게 없는 데 사랑이 웬 말이냐? - 사랑의 적정기
- 07. 그 외 현재진행형인 제 인생길과 당신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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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코칭퇴사/이직자아성장동기부여유학신앙외국어해외생활선한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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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Consulting | Pharma & Life Science - Director (이사)
2016 ~ 현재
Mtree 비영리기구 | Comptroller, Board Member
2018 ~ 현재
United Nations - Korea National Assembly NGO | 사무총장 통역
2014 ~ 2019
L'Oréal USA | Luxe Division Brand Marketing Intern - Kiehl's 뉴욕본사
2014 ~ 2014
한-볼리비아 리튬 개발사업 MOU | Korea Consortium 현지 자문
2013 ~ 2013
육군 25사단 신교대
2010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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