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과 서울을 왔다갔다 살며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재학 중인 대학생 김여원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디자이너를 꿈꿔오면서 미술을 했고, 조금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원하는 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만을 바라보면서 달려온 탓인지, 너무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한 탓인지, 쉬어가는게 좋겠다는 판단 아래 지금은 휴학 중입니다.ㅎㅎ
휴학을 하고 여행도 다니고, 배우고 싶었던 것들도 하나 둘씩 해보고, 새로운 취미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 한켠에는 내가 뒤쳐지는 건 아닐까, 이 전공을 살려서 먹고 살 수는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고민들과 불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전공하신 분들, 혹은 비슷한 고민을 하신 경험이 있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소소한 고민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