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송유리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현재까지 국악기인 거문고라는 악기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 끝에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진학 후에 현실적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며 국악이 아닌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복수전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거문고가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해보겠다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이 "이제 와서 다른 걸 하겠다고?" 같은 말들이었습니다. 물론 저를 생각하는 마음에 걱정하는 말이라는 걸 알지만 '응원'보다는 '걱정'을 받는 것이 속상하게 느껴지고는 했습니다. 이 말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저의 응원과 격려에 조금이나마 힘내시라고 작은 메세지를 전해봅니다.
저는 벌써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지금도 10년 뒤에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 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그저 무슨 일이든 내가 꼭 잘 해낼 것이라는 나에 대한 믿음만 가져볼 뿐이죠.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나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아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은 요즘, 저는 아직도 저에 대해 알아가고 있고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 중입니다.
저와 같이 꿈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분들 모두를 응원합니다:) 미래의 불확실함에 큰 두려움과 불안을 느낄 때일수록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스스로를 응원하며 앞으로 나아가기를...